[참좋은뉴스= 기자]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0월 18일 성북구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1기’ 해단식을 진행했다.
너나들이는 관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해 심화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해 올해 11년차를 맞았다. 11기는 2025년 5월 3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18일까지 총 8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성북구가 주최한 ‘세계청소년의 날’ 축제에 참여해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또래상담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경험을 쌓았다.
해단식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의 고민을 듣는 법과 공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함께 준비하고 활동하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 끝이 아쉽지만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혜정 센터장은 “너나들이 프로그램이 또래상담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나누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북구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2기’는 2026년 4월 모집 예정이며, 지역 중·고등학생 중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활동 경력이 있거나 기본교육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