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맛으로 물든 청주, 2025 미식‧주(酒) 페스타 성료

  • 등록 2025.10.26 18:15:52
  • 조회수 0

‘청주 식문화의 정수’ 알린 축제, 3만여명 발길 속 호평 가득

 

[참좋은뉴스= 기자] 청주의 가을을 맛으로 물들인 ‘2025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에서 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역사와 오늘의 맛이 만나는 미식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주의 오랜 식문화와 지역 식재료 및 전통주 그리고 현대적인 음식 트렌드를 하나로 엮어 ‘청주 맛의 정체성’을 보여준 대표 미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미식 축제에 걸맞게 개막식은 청주삼겹살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등 시 관계자와 청주시 관광협의회, 한국조리사협회 청주시지부 등 관광‧요식 분야 관계단체가 참여했다. 청주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최재원, 인기 유튜버 홍사운드도 함께해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어 청주 전통주의 색다른 변신, 낭만 주류쇼(칵테일쇼) 등이 진행됐으며, △청주 먹거리장터 △청주 전통주관·장류관 △청주 음식문화관(반찬등속, 덕수이씨 청주 폐백관) △기업관(오뚜기관) 등 다양한 전시·판매부스가 열려 축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청주 식문화의 정수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페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인 ‘청주 대표 한상’ 대표 음식 개발 품평회가 이틀간 진행됐다. 참여 업체는 △고은(쌀누룩 연잎밥 한상) △동방생고기(간장삼겹살 한상) △상춘고택(홍시죽순채 한상) △솥뜨락(수비드스테이크&전복솥밥 한상) △청남삼겹살(김치짜글이 한상) △콩을담다(콩담정식) 등 6개 업체다.

 

대표 음식들은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의 호평 속에 ‘청주의 음식이 하나의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각종 홍보·판매부스에서 진행하는 시식·시음 행사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으며, 무대에서 펼쳐진 샌드아트, 클래식 공연 등이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흥을 돋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주의 음식과 술, 식재료가 만나 과거의 전통과 오늘의 감각이 공존하는 새로운 미식 문화를 보여줬다”며 “청주의 역사와 맛이 어우러진 미식,주 페스타가 앞으로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북도청주시]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