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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넘어 ‘웰니스’로…2025 정읍 웰니스페스타, 300명 러너와 성황리 폐막

  • 등록 2025.10.27 11: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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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요가·사운드워킹·싱잉볼·치유러닝 등 부대행사도 큰 호응

 

[참좋은뉴스= 기자] ‘2025 정읍 웰니스페스타’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내장산관광특구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내장산을 단풍 관광 중심에서 웰니스 중심의 체류형 관광지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300명의 러너가 참여한 ‘내장산 트레일러닝’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내장산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내장산 트레일러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러너 300명이 참여해 가을 내장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꼈다. 코스는 18km·11km 두 개 코스로 운영됐다. 18km는 내장산단풍생태공원을 출발해 서래탐방지원센터·불출봉·내장사·신선봉·장군봉 등을 거쳐 돌아오는 중급자용으로, 11km는 초급자들도 불출봉·내장사를 중심으로 단풍길·완만한 산길을 따라 완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치열한 레이스 결과, 18km 코스에서는 나연수 씨(2시간 25분 13초)와 송지은 씨(2시간 49분 6초)가 각각 남녀 1위로 골인했다. 11km 코스에서는 김명수 씨(1시간 10분 7초)와 남지은 씨(1시간 31분 36초)가 남녀 정상에 올랐다. 코스별 3위까지의 완주자는 ▲18km 남자 2위 김길수(02:25:14)·3위 최양범(02:26:01) ▲18km 여자 2위 Uyanga(02:58:54)·3위 조정애(03:10:46) ▲11km 남자 2위 양창승(01:19:52)·3위 이창윤(01:24:34) ▲11km 여자 2위 이미경(01:32:48)·3위 류지영(01:33:53)으로 기록됐다.

 

함께 운영된 숲속요가·치유러닝·사운드워킹·단풍 싱잉볼 등 4개 웰니스 프로그램도 총 5회 진행돼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자연의 향기·소리 속에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호평했다.

 

행사장 내에 마련된 ‘정읍 로컬브랜드 체험존’ 7개소에서는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영농조합법인 명품귀리사업단·(주)유기농 비건·쌍화차거리협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정심’·송죽마을 등이 참여해 홍보·판매 활동을 벌였다. 전국에서 참여한 트레일러너·단풍 관광객들에게 지역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단풍생태공원을 주요 행사장으로 운영·분산 운영해 단풍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피크닉존도 조성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학수 시장은 “이번 행사의 트레일러닝·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은 경쟁보다 건강·회복·자연과의 교감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내장산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시민·관광객이 함께 치유받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도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북도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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