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농기원, 가을비 뒤 포도 과원 관리주의 당부

  • 등록 2025.10.27 16:53:43
  • 조회수 0

비 뒤 토양 과습, 저온 우려... 배수 정비와 양분 보충 필요

 

[참좋은뉴스=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최근 잦은 비와 함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포도나무의 생리적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며, 수확 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을철 긴 비로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 뿌리의 호흡과 양분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저장양분 축적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내년 봄 동해 피해나 새눈 발육 부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배수로를 정비하고 토양 통기성을 확보해 뿌리 활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확 직후에는 질소와 칼륨을 적정량 시비해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피복 비닐을 즉시 제거해 토양이 과습하거나 과도하게 건조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야 한다.

 

아울러 낙엽, 썩은 과일, 병든 가지 등은 병해충의 월동처가 되므로 신속히 제거하고, 농기구 소독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청결한 과원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정세희 농업연구사는 “지금 시기의 배수와 양분 관리가 내년 포도 품질을 좌우한다”라며 “오늘의 관리가 내년 한 달의 수고를 덜어준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정치

더보기
‘416 기억저장소’ 세계기록유산 첫 관문 통과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세월호 참사 ‘416 기억저장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감회를 전했다. 강 의원은 “전명선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겁게 일렁였다”며 “416 기억저장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단순히 참사의 기록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무고하고 안타까운 어린 생명들을 잃은 그날의 눈물과 절규를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품겠다는 간절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등재 추진은 우리 사회가 다시는 같은 비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희망의 선언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목소리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나눌 수 있도록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내년 예정된 최종 등재 심사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역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의 기록물과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유가족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