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에서 10월 25일 개최한 ‘제2회 한울 상고문화제’에 1,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항상 상(常), 생각할 고(考)’라는 뜻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상고문화제는 지난 5월의 봄(春) 편에 이어 이번에 2회차를 맞았다.
본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글짓기 대회에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울진의 미래’를 주제로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향후 심사를 거쳐 16개 작품을 시상하고 참가작 모음집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대회에서 루미큐브·젠가 대결이 펼쳐졌고 민속놀이 체험 5종과 버스킹, 샌드아트와 풍선아트,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에 더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드’ 기부 캠페인에 3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여 한울본부 마스코트 ‘한우리’가 그려진 안전 키링을 직접 만들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기부 문화를 실천했다.
한울에너지팜 야외 공원에서는 미라, 마녀 등 캐릭터 분장을 한 배우들의 마임 연기와 포토 이벤트, 포토 존 등 다채로운 ESG 할로윈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코스튬을 입은 아이들은 호박 등불과 가면 등을 직접 만들고, 다양한 미션 콘텐츠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주말에 먼 도시로 가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울진에서 상상도 하지 못했던 할로윈 체험을 하게 되어 아이들과 부모들까지 정말 즐거워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는 “아껴뒀던 공주 옷을 입고 왔는데 예쁜 마녀와 사진도 찍고 해골이 태워주는 목마도 타서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라고 전했으며,
이세용 본부장은 “자라나는 생각과 표현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글짓기 대회가 성료되어 기쁘고, 예상보다 많은 아이들이 축제에 참여해 늦은 저녁까지 몰입해 즐기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라며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에도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고, 울진의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