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서울 은평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에서 문체부장관상인 ‘거리마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불광천의 수변무대인 ‘은평하원’과 어르신쉼터인 ‘은평춘당’으로, 이 두 곳은 도시에서의 공공성과 문화성을 인정받은 열린 문화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문체부와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이다.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왔다.
은평구는 은평하원을 설계한 엘아이엠건축사 사무소와 은평춘당을 설계한 주식회사 아키폴리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은평구는 공공시설의 디자인 성 제고와 공동체성 기여에 대한 성과를 보이며, 기초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 과정에서 은평하원은 쉼과 공연 등 공간 활용성과 경관성 제고에 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으며, 은평춘당은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 조성에 대한 공공성 기여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은평구는 주요 문화 자산인 불광천에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도시미관을 견인하고 은평구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공동체의 공간문화 창조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우리 구는 구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간들의 공공성을 높이고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다양한 공간을 구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은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