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좋은뉴스= 기자] 울산시는 28일 오후 3시 북구 명촌본선지하차도 일대를 방문해 유사·중복 지하차도 명칭 정비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유사한 지하차도 명칭으로 긴급상황 시 대응이 지연될 수 있다”라는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점검에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 안승대 행정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명촌교 일대 4개 지하차도(명촌본선지하차도, 명촌아이시(IC)1지하차도, 명촌아이시(IC)2지하차도, 명촌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주변 도로망, 지형지물, 지역 생활권 등을 종합 검토해 도로와 연계성을 반영한 명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명칭 정비 절차는 ▲전문가 및 주민의견수렴 ▲남·북구 및 시 지명위원회 심의·결정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시설물 명칭판 정비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와 지하차도 명칭 정비 등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은 울산시 관계자로부터 정비계획을 보고 받고, “지하차도 위치 안내에 혼선이 없도록 정부가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함께 신속하고 차질 없이 정비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역 현장 중심의 정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