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사진설명_우파라 스리랑카 근로자(E-9) 지난 3월17일, 선부동에 사는 김모씨(93세)는 고관절 골절로 인해 응급 수술을 준비하던 중 병원측으로부터 혈액이 부족해 수술이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마침 이 소식을 접한 스리랑카에서 온 이주 노동자 우파라 씨등 4명은 긴급히 혈액을 기증해 김모씨 수술을 무사히 끝마친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회복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 근로자들에게 이 소식을 알린 사람은 김모씨의 자부 서아이라씨로, 30년 전 한국에 결혼이민자로 오게 된 후, 스리랑카에서 온 외국인을 위해 통역 등 많은 인권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안산외국인상담지원센터에서 통번역 상담업무를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산 스리랑카 공동체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보여준 사랑의 실천이야말로 오미크론으로 전세계가 팬데믹속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위로를 주는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 생명을 위해서라면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서로 협력하며, 선한이웃으로 더불어 사는 것이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의 방향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모두의 수익공유 플랫폼 <판다그램> 안병철 대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판다그램 회사(대표 안병철)에서 외국인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안산외국인상담지원센터에 마스크 8만장을 올해 초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마침, 캄보디아대사의 상호문화이해 강연이 있는 날, 안병철 대표가 안산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행사장에 있는 안대표를 만나 긴급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독실한 크리스천이기도 한 안대표는 “성공하면 사업가, 실패하면 사기꾼이라며 어떻게든지 흔적은 남는다. 나누며 사는게 정답”이라며 삶의 신조를 밝혔다. 공유 플랫폼 <판다그램> 회사는 어떤 회사? <판다그램>은 2014년 자본금 12억으로 창립한 공유플랫폼 회사이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판다그램은 텔레그램을 활용한 플랫폼으로 가상화폐를 도입하여 판다그램 안에 있는 제품들을 사고 팔 수 있는 물건공유프로그램을 활용한 쇼핑몰이다. <판다그램> 회사는 마스크와 화장품을 제조할 수 있는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아마존에 판매처가 있어 해외판매를 위한 인증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해외판매를 위한 기준에 맞추다 보니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수가 2019년 11월 기준 230만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충청남도 인구수를 능가한 수치다. 전국에서 외국인 주민수가 가장 많은 곳은 단연 72만 명으로 최고치를 보여주고 있는 경기도이고, 그 중 안산은 9만 명이 조금 넘어 경기도에서 외국인 주민수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실상부, 안산은 100여 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온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살고 있고 다채로운 문화가 존재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라고 할 수 있다. 공단이 인접해 있고,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안산역 근처 원곡동 ‘국경없는거리’에는 매주말마다 전국에서 상경한 외국인들로 넘쳐나고 있다. 다양한 외국인 음식점과 나라별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안산은 외국인들에게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열심히 일하면 그야말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편집자 주) 한국에서 10년간의 근로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인도네시아 DESA SENDANGDAWUHAN KECAMATAN ROWOSARI KABUPATEN KENDAL에서 경기도 안산의 지명을 딴 안산마트와 안산레스토랑, 안산모터스를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