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이민근 국민의 힘 안산시장 예비후보(53)가 21일 "안산을 5,000억 기금을 조성해 청년벤처도시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안산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으로 공약을 발표했다.
이민근 예비후보는 "안산을 발명의 도시, 청년벤처의 도시로 바꾸어야 한다. 공단도시 안산을 청년벤처도시로 바꿀 방안이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안산에 모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이 발명 아이디어를 제품생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안산시는 지난 사동 90블럭의 땅값 8,800억원을 받고 대부분은 사라졌다며 주먹구구식 행정에 의해 미래를 위해 사용되어야 할 돈이 사라져버렸다"며 "그러나 다행히 안산시에는 개발을 위한 토지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토지를 개발한 개발이익금이나 매각대금을 활용해 1,000억을 조성하고, 국비와 민간자금을 유치하여 5,000억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예비후보는 "불과 10년전만 해도 아마존이나 페이스북이 지금처럼 최대의 기업이 될 것이라 생각도 못했다며 지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한 세상에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과감히 투자하여 청년 발명가들이 안산으로 모여들어 피폐한 공단도시의 이미지를 바꾸는 안산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외에 주요 공약으로 ▷GTX-C 노선 상록수역 조기 착공▷신안산선 자이역까지 연장▷공립형 국제 초·중학교 유치▷초지역세권 대형 쇼핑몰 및 청년디지털혁신센터 유치▷대형종합병원과 경기도립노인병원 유치▷강소기업 육성, 일자리 10만개 창출▷소상공인· 자영업자 긴급지원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