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10월 22일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제도는 국내 수목원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전문가와 함께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제2기 청년인턴 1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권역별 사립 수목원·식물원 9개소에 배치되어 6월부터 5개월간 근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수료식에서는 인턴 근무를 마무리하는 청년들을 위해 ‘국립수목원 특별 전시해설’, ‘소통의 도시락’ 등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 청년인턴은 “수많은 경험과 소중한 인맥을 쌓아갈 수 있었던 지난 5개월간의 인턴 근무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더 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근무 기간 중 있었던 자신의 성장 스토리와 청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수목원 미래인재 양성 정책에 대한 제언을 담은 ‘우수 근무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경험이 수목원 분야
[참좋은뉴스= 기자] 충북도는 23일 단양군 성신양회 부지 내에서 ‘시멘트산업 배출 CO₂ 활용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실증설비’의 현장 설치가 완료되어 시운전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6년 4월까지 55개월간 추진되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 사업으로, 국비 19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75억 원이 투입됐다. 주관기관은 ㈜바이오프랜즈이며, 성신양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에너토크, 우양에이치씨㈜, 한국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실증설비는 하루 20톤 규모의 CO2 포집시설과 메탄올 생산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멘트 소성로에서 발생한 CO2를 포집·정제해 합성가스로 개질하고 이를 메탄올로 전환하는 통합공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멘트 산업의 고온 폐열을 열원으로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메탄올 전환 효율 70%, 순도 99.8%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실증설비는 국내 최초로 시멘트산업의 CO2를 연료로 전환하는 상용 규모 기술을 구현한
[참좋은뉴스= 기자] 강릉시는 지난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자원순환 및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보전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하는데 이어,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는 '2025년 폐가전 무상수거처리 전국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여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단체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폐가전 제품 무상수거 체계의 선진화 및 운영 시스템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심사는 서류평가와 평가위원의 현장실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처리 실적, 홍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13,200대의 대형 폐가전 제품 677톤을 무상방문 수거·처리했으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중·소형 폐가전 수거체계 구축 및 자원순환센터 집하장 운영 관리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 실적을 차지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폐가전 제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처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적극 개선하고, 자원순환 경제도시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
[참좋은뉴스=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3일 제주에서 열린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광역 부문 은상에 선정되며 4년 연속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이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 것으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실적과 맞춤수거 서비스 운영, 홍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오는 2026년부터 폐가전 배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는 무상배출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시민의 배출 접근성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맞춤수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왔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는 대형폐가전이나 5개 이상의 중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 시민이 콜센터를 통해 배출 신청만 하면 수거원이 방문해 수수료 없이 수거하는 방식이다. 맞춤수거는 중소형 폐가전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공동주택 등 지정된 생활권 거점에 배출하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수거한다. 시는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신청 공동주택 122곳을 대상으로 중소형 폐가전 맞춤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수거된
[참좋은뉴스=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오남도서관에서 세 번째 ‘시민환경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일상 속 실천의 영역으로 받아들이고,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연에는 과학 저술가이자 소설가로 활동 중인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초청돼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서 곽 교수는 특유의 유쾌한 화법과 깊이 있는 통찰로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특히 환경 위기를 단순히 ‘지구의 문제’가 아닌 ‘인류의 문제’로 바라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시민환경클래스는 앞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함께 만드는 지구의 미래’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의 ‘기후위기와 인류의 미래’ 등 명사 강연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시는 오는 11월 15일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 : 쓰레기 문제 인식 및 실천’을 주제로 네 번째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환경
[참좋은뉴스=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장항습지생태관에서 ‘2025년 기후환경국 전략 워크숍’을 개최해 ‘G-에코노믹스(G-Economics)’와 내년도 주요 예산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환경국 4개 부서장과 팀장,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의 실전 리더십 특강 ▲2026년 본예산 주요사업과 G-에코노믹스 세부과제 연계 ▲부서별 G-에코노믹스 실행전략 논의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기후환경국은 고양특례시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이끌어가는 핵심 부서”라며 “‘G-노믹스’ 중 ‘에코노믹스’는 생태적 가치와 경제적 성장을 함께 이루는 고양만의 새로운 도시 성장 전략으로, 부서 간 협업과 실행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수소산업단지 구축’, ‘고양형 탈탄소 마을 조성’, ‘창릉천–공릉천–한강을 잇는 블루 트라이앵글 구축’, ‘장항습지 탄소흡수원 조성’ 등 에코노믹스 세부 과제에 대한 기후환경
[참좋은뉴스= 기자] 고양특례시는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14차 한국녹색혁신의 날(KGID, Korea Green Innovation Days)’ 연례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고양시의 기후위기 적응성과를 세계 각국 도시와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녹색혁신의 날(KGID)’은 세계은행 한국녹색성장 신탁기금(KGGTF, Korea Green Growth Trust Fund)의 대표 연례행사로, 세계은행 직원과 개발도상국 관계자, 한국의 공공기관, 국제기구, 민간 및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녹색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KGGTF는 2012년 세계은행 내에 설치된 한국 단독 신탁기금으로, 한국의 녹색성장 경험과 기술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됐다. KGID는 그동안 서울, 워싱턴DC,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이집트 카이로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지난해에는 제주도에서 열렸다. 고양시는 지난해 행사에도 초청받아 ‘스마트 탄소중립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시의 노력’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녹색성장–지
[참좋은뉴스= 기자] 인천환경공단 환경연구소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하는 수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받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협회(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의 공인을 받은 세계적 수준의 숙련도 평가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환경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전 세계 1,027개의 유수 분석기관들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환경연구소는 수질분야 핵심항목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총 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등 총 5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Satisfactory)’이라는 최상의 결과를 얻어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공단은 매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국내 숙련도 시험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 결과를 통해 국
[참좋은뉴스= 기자] 맑은 하늘 아래 남산의 싱그러움을 고스란히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 하늘숲길이 드디어 열린다. 이번에 개통하는 ‘남산 하늘숲길’은 남산 체력단련장(용산구 후암동)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이어지는 1.45㎞ 구간으로 안정적 높이와 낮은 경사의 무장애길이다. 서울시는 25일 서울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정원 등 매력 포인트를 골고루 갖춘 ‘남산 하늘숲길’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최근 케데헌 열풍으로 남산을 찾는 시민과 외국인이 급증한 가운데 남산의 접근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창한 숲을 관통해 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하늘숲길’은 확 트인 도심 경관은 물론 멀리 한강과 관악산까지도 조망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보행로를 개선해 보행약자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산림청이 ‘공동산림사업협약(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5조)’ 체결 후 추진하는 것으로, 산림청이 국유림을 무상 제공하고 시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산림을 통합적으로 관리·활용하
[참좋은뉴스= 기자] 대구 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승엽)는 지난 21일 파동 신천 둔치에서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파동! 지구사랑 페스타!’ 2회차 프로그램인 ‘신천 사랑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지사장 이종원)의 기부금 지원사업(7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어린이·장애인·어르신·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의 소중함을 나누고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이 함유된 유용한 미생물(EM)로 만든 흙공을 직접 던지며 신천 수질 정화에 동참했다. 특히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손수 만든 흙공을 던지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해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주민들은 플로깅 활동에도 참여해 깨끗한 파동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수성더팰리스1·2차어린이집, 수성아이파크어린이집, 수성해모로어린이집, 파동·강촌공부방, 청솔지역아동센터,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예원재가노인돌봄센터, 공설경
[참좋은뉴스=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석암초등학교 전교생 900여 명과 함께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학생들은 집에서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캔 등 다양한 재활용품을 학교로 가져와 분리배출에 참여했다. 또한, 배출한 재활용품이 ‘우리 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로 이송돼 장갑, 조끼, 모자 등 새 활용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교육과 체험을 통해 확인했다. 심혜령 석암 푸른하늘 지킴이 동아리 및 석암초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고 이에스지(ESG)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 선순환의 과정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초등학생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미래세대가 살아갈 환경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
[참좋은뉴스=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2일 청사 출입구(별관 등 포함)에서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 제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청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이영훈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과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 컵 및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했다. 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재 청사 내 곳곳에 다회용 컵 대여소와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회의나 행사 시 일회용 컵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다회용 컵 대여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구민들에게 전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이를 추진하는 공공기관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친환경 청사 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구민들이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참여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인천시미추홀구]
[참좋은뉴스=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올해 수행한 ‘독도 주변 해역 중형저서동물의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독도 해역에서 요각류 신종 2종을 발견해 국제 학계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각류는 게나 새우와 같은 갑각강(절지동물문)의 한 분류군으로 바다는 물론, 이끼 틈 등 물이 있는 거의 모든 환경에 분포한다. 개체 수가 많아 어류의 주요 먹이원(동물성 플랑크톤)으로 활용되며, ‘노를 젓는 다리가 있다(요각)’라는 이름처럼 헤엄치기에 적합한 형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몸길이는 보통 1~4mm로 매우 작아 현미경을 통해서만 관찰이 가능하고 우리나라에는 6개 목에 걸쳐 1,200여 종의 요각류가 보고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올해(2025년) 9월 초 독도 주변 암초(가재바위, 해녀바위, 독립문바위 등)와 모래 퇴적물에서 이번 신종 2종의 서식을 확인했다. 이들 신종은 절지동물의 한 종류인 갈고리노벌레목(Harpacticoida)에 속한다. 이 가운데 한 종은 기존 분류체계에 새로운 ‘과(new family)’로 국제 학계에 제안할 수 있는 신분류군이다. 나머지 한 종도 동
[참좋은뉴스=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최우수 우수조림지로 선정된 현종산(울진군 매화면 삼산리 일원)은 2001년에 이어 2007년 대형산불의 화마가 덮쳐 총 914ha의 피해를 입은 황폐화된 지역으로 적지적수 식재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산불피해지 복구지로 인정받았다. 두차례 대형산불 발생에 따라 비산화 방지 및 화산속도 방지를 위한 능선부 일대 산벚나무, 상수리 등 내화수림대 12.2ha를 조성했으며 지역 특산물인 송이 생산을 위해 울진군에 자생하는 금강송을 식재했다. 또한 황폐화된 임지 내 조림목의 조기활착을 위해 비료주기, 풀베기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현재 산불피해지를 직감하지 못할 정도로 성공적인 산불피해지 복구지로 탄생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우수조림지 선정으로 복구조림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으며 육림정책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가치있는 숲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산림청]
[참좋은뉴스= 기자] 진주시가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음식 판매부스에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시도는 진주시가 자원순환 정책 강화 및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기조에 따라 지역축제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향성을 내포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축제기간에 세계음식관, 푸드트럭, 청년부스 등 총 18개의 입점 업체에서 다회용기 총 1만 5520개를 사용했고, 약 78%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앞으로 시는 친환경 축제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축제 참가업체 모집 단계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조건으로 명시하고, 업체들이 다회용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 세척업체와 협력해 세척과 살균, 건조, 재공급의 순환 시스템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17일 진주성 일원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남도와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합동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