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기자]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올해 상반기 임용된 신규 공직자 30명에게 공무원증과 환영꾸러미를 전달하고, 이들의 공직 첫걸음을 축하하는 ‘2025 하반기 신규 공직자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자 선서를 시작으로 공무원증 수여식,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신규 공직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신규 공직자의 가족과 소속 부서 동료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더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공직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규 공직자가 “보고서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라고 묻자, 김 부지사는 “기존에 선배들이 작성했던 잘 쓴 보고서들을 많이 보고 익히며,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만큼 AI 역량을 강화하여 보고서 작성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며, 공직자로서 정체되어 있지 않고 항상 성장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새로운 시각과 열정적인
[참좋은뉴스= 기자] 경상남도는 대규모 사회재난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7일 오후(14시) 사천시 항공우주박물관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재난대비 재난대응체계 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조류 충돌로 회항 중이던 항공기가 사천공항에 불시착해 활주로가 파손되고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경남도와 사천시가 공동 대응하는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먼저, 경남도는 재난 발생 상황을 접수하자마자 신속히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도청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포함된 도 17개 부서와 경남경찰청·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한국전력경남본부·사천소방서·사천경찰서 등 6개 유관기관은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각자의 임무를 수행했다. 재난안전통신망으로 경남도 재대본(창원)-사천시 재대본(사천)-사고 현장(사천)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상황을 공유하고 화재진압·구조·대피 활동을 했다. 사천시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대한적십자사 등도
[참좋은뉴스= 기자] 부안군은 27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의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고위직 필수교육 과정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폭력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올 상반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홍미선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가 성매매 및 가정폭력의 발생 원인, 주요 사례, 예방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실천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관리자의 인식 변화와 조직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권익현 군수는 “공직사회의 리더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이 곧 조직문화를 바꾸는 힘이 된다”며 “모든 직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성 평등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참좋은뉴스=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 위원에 대한 재위촉 및'2026년도 김제시 세입예산 추계보고서(안)'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방세심의위원회는'지방세기본법'제14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3조에 근거해 설치하는 위원회로 지방세의 부과·감면, 세입예산 추계보고서 심의, 과세전적부심사 심의 등 세무 행정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세무, 회계, 부동산, 법률,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민간위원에 대해 재위촉을 실시하고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으며, 이와 함께 위원장 선출도 진행했다. 이어서 다음 안건으로 다룬'2026년도 김제시 세입추계보고서(안)'심의에서는 2026년도 지방세 세목별 추계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보고서에는 재산세, 자동차세 등 시세의 최근 3년간 실적 추세와 지역경제 성장률, 부동산 경기, 자동차 등록대수 등의 경제지표가 반영됐다. 위원들은 최저임금 소폭 상승,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유류세
[참좋은뉴스= 기자] 군산시는 27일 콘텐츠팩토리 3층 세미나실에서 읍·면·동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이해도 향상 ▲합동평가 실적 향상 ▲이용률 제고를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관처인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교육문화팀 소속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여 사업 방향과 운영 체계를 현장에서 공유하며 실무적인 경험과 지식을 제공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읍·면·동 담당자들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문화복지 정책을 실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4만 원을 지원하여, 공연·전시·도서·체육·관광 등 다양한 문화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복지사업이다. 군산시는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본 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군산시]
[참좋은뉴스= 기자] 보은군은 사단법인 징검다리가 주관하는‘2025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행사가 27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동절기 난방비 부담으로 인한 복지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군 순회모금으로 모아진 성금은 전액 우리군에 배분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탄나눔 모금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접수 창구를 운영했으며, 순회 모금에서 모인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후원자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동예 복지정책과장은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는 추운 겨울, 난방비 걱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을 나누며, 보은군 전체가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
[참좋은뉴스= 기자] 부산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노후 주택 등 열악한 주거 환경의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단체가 함께하는 '전기화재로부터 안전한 부산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강현경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장 ▲박정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시회장 ▲추한권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장 ▲박준혁 ㈜제일일렉트릭 본부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54퍼센트(%), 전기적 요인이 23퍼센트(%)로 뒤를 이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확산 ▲기후변화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기 안전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시] 전기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교체 지원 ▲[전기안전공사] 화재 안전 취약계층의 전기 안전 점검 ▲[한국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0월 24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서 ‘1기관 1반려해변 갖기’ 지정 행사를 개최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존과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한 재단의 2025년 ESG경영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및 해양보호 실천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오광석 이사장과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 박근현 회장이 공동으로 반려해변 현판에 재단 명칭을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이어 재단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 및 폐어구 분리 등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행사 종료 후에는 ‘1기관 1반려해변 갖기’ 홍보 문구가 삽입된 SNS형 포토프레임을 활용한 기념촬영도 진행됐다. 박근현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회장은 “제주신용보증재단이 김녕해수욕장의 첫 반려기관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참여를 계기로 더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1기관 1반려해변 갖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참좋은뉴스= 기자] 26년 경력 농업정책 전문가가 제주농업 홍보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 이사장을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길청순 이사장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본위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농업 분야 전문 컨설턴트다. 26년간 제주도,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농정 관련 연구 용역과 농축협 컨설팅을 수행했다. 특히 제주와 인연이 깊다. 구좌농협 당근 향토산업 육성사업 컨설팅,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타당성 검토 등 지역농협 컨설팅을 맡았다. 제주 광역먹거리체계 구축방안 수립 연구, 제주도 유기농복합서비스단지 조성 지원사업 예비계획 수립 연구 등 도 농정 관련 연구용역도 다수 수행했다. 최근에는 양배추, 마늘 등 월동채소 통합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하며 제주 농정의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도청 집무실에서 길청순 이사장에게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 배경은 오영훈 지사가 지난 9월 23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농산물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선이 충분히 이뤄질 때까지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주간 혁신성장회의를 열고, BRT 사업 일정 재검토를 비롯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탄소중립 정책, 4·3 역사 왜곡 대응 등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오전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서광로 BRT 문제점을 공유했다. 현재 서광로의 터미널·장애인복지관 정류소 구간에서 버스가 1차선에서 4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 우회전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가 교통안전 위험을 야기하고 자가용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지사는 “서광로 BRT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교통안전 위험 개선, 양문형 고상버스 확보, 가로변 시외버스 운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의 안전 문제와 도민 불편을 해소할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오전 8시 교통전문가와 함께 광양사거리 일대를 방문해 버스와 일반 차량의 상충 문제가 발생하는 구간을 직접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시민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 구간에서는 버스가 1차로에서 4차로로 급격히 차선을 변경하며 교통 체증의 원인으로 제기돼왔다. 오 지사는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은 대중교통 속도 향상과 이용 편의성 증진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도민 안전이나 불편을 대가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때 BRT 사업이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당초 지난 9월부터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두 달간 서광로 BRT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U턴 허용, 신호체계 개선, 가로변 버스 통행량을 줄이기 위한 시외버스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 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일 화요일) 또는 2회차(11월 16일 일요일) 중 한 회차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회차별 30명이며, 신청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또는 안내문의 큐알(QR)코드(바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소통 프로그램, 생명지킴이 양성교육(보고·듣고·말하기 2.0), 울림그릇 명상이나 전통 음식 체험과 같은 치유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은 타 지역에서 제주도로 이주한 지 10년 이내이며 현재 제주도에 실제 거주 중인 정착주민이다. 특히 지역사회 정착과정에서 정신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린이들에게 인권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주요 도서관에서 ‘도서관 참여형 인권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삼매봉도서관, 우당도서관, 제주시 기적의도서관 등 인권서당을 운영 중인 3개 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2회 진행된다. 도서관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넌(안) 작아',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 '남자, 여자 할 일이 정해져 있나요?' 등 인권 관련 그림책을 중심으로, 시(詩) 활동과 아동권리협약 학습을 포함한다. 특히 기후위기와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탐색하는 게임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현대사회에서 인권의 의미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사업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인권교육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교육 대상을 청소년과 보호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 재래종 푸른콩과 북방에서 유입된 콩이 만나 탄생한 ‘콩베개’. 2026 제주비엔날레가 이 독특한 소재를 통해 제주와 북방 문명의 교류사를 조명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이 주관하는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사전 워크숍이 25일 애월도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콩베개: 이동하는 생명, 교류하는 문화’를 주제로 제주 재래종 푸른콩과 북방에서 유입된 다양한 콩이 융합하며 형성된 제주 문화를 살펴봤다. 표류를 주제로 ‘우연적’ 연결과 융합을 탐구한 제4회 제주비엔날레에 이어, 이번 사전 워크숍에서는 북방에서 이어진 문명과 제주의 관계를 통해 ‘필연적 교류’와 ‘변용’의 의미를 조명하고 ‘콩’을 매개로 한 제주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 20팀이 참여했으며, 강사로는 ‘무조리실’의 대표 김효정 셰프와 연미 작가가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2시간 동안 콩베개 만들기, 콩 주머니 키링 만들기, 콩 음식 맛보기 등을 통해 제주 고유의 푸른콩과 북방에서 유입된 다양한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부터 평화로 등 주요 도로 5곳에서 올해 마지막 예초작업에 들어간다. 연간 4회 실시하는 예초작업의 마지막 회차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11월 14일까지 18일간 집중 정비한다. 대상 도로는 평화로, 번영로, 남조로, 애조로, 중산간서로 등 교통량이 많은 5개 노선이다. 중앙분리대와 도로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풀베기 작업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3회에 걸쳐 65만 1,300㎡를 예초하고 중앙분리대 수목 4,052그루를 다듬었으며, 2만 68㎡의 수벽을 정비했다. 이번 4회차 작업으로 연간 계획을 마무리한다. 제주도는 별도로 자체 도로정비반 36명과 장비 17대를 편성해 지방도 19개 노선에서 일상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장애 수목 제거 및 가지치기 1,260건, 포트홀 긴급보수 972건, 쓰레기 및 낙하물 수거 1,966건을 처리했다. 예초작업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진행되며, 방호막 설치와 신호수 배치로 차량 손상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