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 복지다’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환경도 복지다” 주)경안 유성춘 대표의 이 말 한마디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기존의 복지 개념을 뛰어 넘는 발상의 전환이 느껴졌다. 기존 복지 개념을 떠올리다 보면 물질적인 접근이 우선 연상이 된다. 우리는 주거 형태에 따라 편견을 갖는다. 이런 상황에서 주거지 ‘환경’은 편견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환경 개선으로 편견의 벽을 조금이라도 허문다면 이만한 복지 혜택도 드물 것이다. 유 대표는 오랜 기간 안산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에 종사한 이 분야의 전문가다. 또한 봉사단체,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나 뜻있는 단체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며 기업 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그런 그가 3년 전부터 주거지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고, 호성개발 주식회사(김홍병 대표), 경진산업 주식회사(임관묵 대표) 등 2개 회사도 동참하며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안산시는 전 지역을 13개 업체에 위탁해 운반 차량 3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경안 유성춘 대표(담당구역: 와동, 선부2동)를 찾아 ‘환경’을 ‘복지’ 차원으로 승화시키려는 이들의 목소리를 지면에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