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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년 동료지원인 양성과정: 나눔마루' 수료식 개최

  • 등록 2025.10.02 10: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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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뉴스= 기자]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2일 ‘2025년 동료지원인 양성과정: 나눔마루’ 수료식을 개최했다.

 

동료지원인 양성과정은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한 당사자가 자신의 회복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경험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료식은 성실히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수료증 전달, 기념촬영, 수료생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9명의 정신질환 당사자가 참여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발·보급한 표준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동료지원인의 의미와 배경 ▲정신건강과 시스템의 이해 ▲인권과 윤리 ▲동료지원의 이해와 실습 동료상담소 상담 실습 외 총 100시간(이론 70시간, 실습 30시간)의 교육을 통해 동료지원인으로서의 역량을 다졌다.

 

수료생 에이(A) 씨는 “나의 정신질환과 회복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함께한 교육생들과 공감과 위로를 나누며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동료지원인으로서 정신질환 당사자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동료지원인들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양성된 38명의 동료지원인과 함께 센터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동료상담소 운영 ▲일상생활 지원(요리·위생·약물 관리) ▲프로그램 지원(지역사회적응훈련, 캠페인 등) ▲회복 특강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지역사회 내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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