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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기계 이제 직접 고친다…경정비 교육 운영

  • 등록 2025.10.16 20: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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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농업기계 자가 수리 역량 강화 교육 추진

 

[참좋은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농업기계 자가정비 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을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 사용이 늘어나는 현장 여건에 맞춰, 농업인이 스스로 장비를 점검·정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서부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한림읍·한경면·대정읍·안덕면 관내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총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질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사전 소양평가를 통해 참가자의 기초 수리 능력을 진단한 뒤, 개인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일차에는 ‘동력분무기(방제기)’를 주제로 기계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배우고, 실제 장비를 활용한 분해·조립 및 기본 정비 실습을 통해 고장 진단과 자가수리 능력을 기른다.

 

2일차에는 예초기 등 소형 농업기계의 가솔린 엔진 정비 실습이 진행되며, 기화기 구조와 작동 원리 이해, 분해·점검·정비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한다.

 

또한 농업기계의 올바른 보관·유지관리 요령과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단순한 정비 기술을 넘어 기계 수명 연장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까지 도모한다.

 

이원철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운영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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