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안산지부, 민중당 김동우·홍연아 후보 지지 선언 양성습 의장, “이번 총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안산지부(의장 양성습, 이하 안산지부)는 지난 4월 9일 안산지부 1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중당 김동우 후보(안산시단원구갑)와 홍연아 후보(안산시상록구갑)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양성습 의원장이 직접 두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해 선거운동을 펼친다. 기자회견 취지 발언에서 정세경 안산시단원구갑 김동우 후보 선대본부장은 “오늘 기자회견은 민주노총의 정치 방침도 있지만 양성습 의장의 결단에 따른 의미 있는 자리다”며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양성습 민주노총 경기본부 안산지부 의장님은 민중당 김동우 후보와 홍연아 후보의 가장 믿음직한 선대위원장님이 되신다. 당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민주노총 중심으로 노동기본권 실행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언에서 김동우 후보는 “민주노총 후보로 확정이 됐고 민주노총 후보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 제가 걸어온 길이 민주노총 초창기 창단부터 현재까지 민주노총 조합원이고 후보”라
지난 3월 4일 4·15총선 안산시단원구갑 민중당 김동우 예비후보가 안산시 일동 소재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천막 농성장을 방문했다. 지금 현재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의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답보상태인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지부는 지난 1월 2일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전 사업장이 13일부터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지부의 방침에 따라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내 연구지회와 경기지회 또한 지난 15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방문에서 뼈있는 말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최근 전과 10범이라는 이유로 언론의 주목을 받아 왔다. 노동 운동을 하면서 얻게 된 전과 중 IMF사태 이후 공기업 민영화 반대 운동에서의 전과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당시 철도 민영화가 대표적이었고 전반적으로는 민영화 정책 자체를 반대했다”며 “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나 세계화가 퇴보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정규직화의 담보 상태에 대한 심정으로는 “양극화에 원인 중 하나가 비정규직 문제다. 양극화가 심화된다면 결국 공멸”이라며 “답은 간단하다. 그러면 안 된다.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