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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실버대학, 웃음 가득한 어르신 '실버행복캠프' 개최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실버대학은 8월 16-17일 이틀간 온라인 실버행복캠프를 진행했다.

장기화된 코로나로 고립된 어르신들, 폭염 속 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고 교류와 연결을 통한 기쁨과 행복을 알게 되기를 기원하며, 교사들은 기존에 실버대학에 나오던 실버 학생들을 비롯하여, 안산 전 지역의 요양원, 경로당의 많은 어르신들을 초청하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직접 찾아가 캠프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도왔다.

 

 

춘향 댄스와 부채춤을 시작으로 실버행복캠프의 막이 올랐다.

이틀에 걸친 실버행복캠프에서는 어르신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는데, 건강체조 시간에는 몸풀기로 간단하면서도 치매나 중풍,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박수법을 소개하고, 이어 흥겹고 익숙한 멜로디의 건강체조를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화면 속의 교사를 따라하며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고, 굳어졌던 몸과 마음을 푸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건강상식 시간에는 하나통합의원 전홍준 원장이 노인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디스크에 대해 강연했다. 강사는 모든 통증은 통하지 않음, 즉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온다고 설명하며, 마음 역시 흐르지 않으면 마음에 병이 온다며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우동 한그릇'연극을 시청하였다. 우동집 주인의 배려가 담긴 ’우동 한그릇‘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사람들의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준다는 메시지를 통해 전쟁과 가난을 겪으며, 각박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소외된 어르신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안산실버대학 이상준 학장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첫째날 이상준 학장은 “가시고기는 목숨을 다해 알을 지키다가, 죽고 나서도 새끼들이 몸을 뜯어먹도록 희생합니다.

어르신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감사를 드리고 지금 나이에서 30을 뺐다는 마음으로 젊고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여러 요양원과 경로당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실버행복캠프에 함께한 어르신들은 하나같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캠프 참석 소감을 전해왔다. 한 경로당 회장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보게 해주어 너무 고맙고, 한 주간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실버캠프에 참석하겠다고 했다. 한 요양원 복지사는 어르신들이 동년배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을 보며 아주 즐거워하셨다고 전했고, 또 다른 요양원 프로그램 강사는 화려한 볼거리와 많은 공연을 보면서 어르신들의 표정이 아주 밝았다며,

계속해서 캠프를 시청할 수 있도록 영상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어르신들은 실버행복캠프에 관심을 가지며 아주 반가워했다.

 

안산 실버대학 관계자는 코로나로 이웃과의 왕래가 줄어든 시대에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에게 활력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안산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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