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경기본부(본부장 장경란)는 지난 5월 17일 안산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주최 측은 △홈플러스 안산점 연장운영 등 노동자들의 고용 보장, △노동자 죽이기로 일관하는 사모펀드 MBK 규제, △갈 곳 없는 전배를 철회하고 홈플러스 안산점 연장 운영, △MBK와 화이트 코리아의 직원 완전고용 보장 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은 마트노조 경기본부 김동우 사무국장의 사회로 마트노조 경기본부 장경란 본부장, 진보당 안산시위원회 홍연아 위원장, 마트노조 경기본부 홈플러스지부 안산지회 윤인숙 지회장 등의 발언과 홈플러스지부 안산지회 부지회장·사무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첫 발언에 나선 장경란 본부장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 MBK 본사 앞 집단삭발식에서 삭발을 단행한 후 더욱 비장한 목소리로 “부동산 매각 대금이 3조 5천억 원이다. 직원에겐 최저 임금도 안 되는 임금을 들이밀고, 번 돈은 빚 갚는데 사용하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꾼으로 전락한 사모펀드 MBK를 쫓아내는 것만이 홈플러스를 살리고 2만 직원을 지키는 일이다. 지키기 위해 투쟁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화를 맞고 있는 기독교계에 온라인 집회로 새로운 복음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10일(월)부터 5일간 개최됐다. 매일 저녁 7시 30분과 오전 10시 30분 두 차례, 총 9회에 걸쳐 유튜브로 중계된 성경세미나에서 박옥수 목사는 성경으로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어놓은 죄 사함과 구원을 받아들이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각국 교단 대표와 목회자들도 죄 사함과 구원의 정확한 복음을 받아들였을 때 삶이 바뀌고 목회가 새로워졌다고 말하며, 성경세미나가 어려움에 처한 각국에 구원의 메시지와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매시간 성경에 있는 ‘안식일’, ‘율법’, ‘속죄소’, ‘유월절’ 등의 의미를 설명하며 인간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설명했다. 박 목사는 “성경에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안식일의 참된 의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모든 죄를 지고 돌아가신 것”이라고 말했다. ‘율법’에 대한 설명에서 박 목사는 “율법이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율법을 법궤에 넣고 뚜껑으로 덮었다.
안산실버대학은 지난 5월 4일 오후2시 '온라인 행복잔치'를 개최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코로나로 인해 찾는 이가 적어 더욱 외로워진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안산실버대학교사들은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온라인 행복잔치’를 함께 시청하고 적적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어르신들은 “자식들도 잘 찾지 않는데 이렇게 선생님들이 방문해 주셔서 즐거운 공연도 보게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로 한층 오가는 이가 없는 요양원에서도 '온라인 행복잔치'를 방영하여 어르신들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윤화섭 안산시장과 이기환 문화복지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코로나로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안산실버대학이 이번 행사를 개최해 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부·2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어르신들이 직접꾸민 장기자랑으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첫 번째 순서로 학생들이 준비한 코믹댄스 '문을 여시오', 실버들의 굳은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건강체조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온라인이지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다원전자(대표이사:이재명)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KF94 마스크 50,000장을 사회복지법인 안산제일복지재단 산하기관인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기부하였다. ㈜다원전자는 1993년 설립되어 인쇄회로기판 레이저홀 가공 전문기업으로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업부문으로 확대하여 아프리카, 동남아, 농어촌 산간지역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함께 나눔’의 가치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코로나19 초기에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 안타까워 마스크를 만들게 되었다는 이재명 대표이사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방역과 예방에 신경 써야 하는 취약계층 및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도네시아 대사관 기부는 인도네시아 자국민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노력을 알게 된 안산시 및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우마르하디 인도네시아 대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3만 6천여 명의 자국민들이 소속되어 있는 각 지역 커뮤니티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후원해 주
죄사함의 기쁜소식을 전 세계에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은 코로나 시대, 온라인 선교를 선도하고 미국 대표 기독교 채널 CTN에서 ‘요한복음 강해’를 방송 중인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성경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기독교인과 목회자들에게 정확한 구원의 확신과 믿음의 삶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986년 부산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주요 도시와 세계 각국에서 개최돼왔다. 지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성경세미나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고민하는 ‘죄’와 ‘구원’, ‘거듭남’, ‘믿음의 삶’ 등에 대해 성경에 기반해 쉽고 명료한 해답을 제시하면서 일반 교인은 물론, 목회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1962년 거듭난 후, 영국 WEC 선교회 등 해외 선교사들이 국내에 설립한 선교학교에서 정식 과정을 마치고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1972년 기쁜소식선교회를 설립,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100여 개국 지교회를 통해 해외 선교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3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기독
1986년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주요 도시와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며 기독교인들에게 ‘죄사함의 기쁨’과 ‘구원의 확신’을 주고 있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5월 10일부터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기독교연합(KCA)가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GoodNews TV’를 통해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생중계되며, 영어와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5개 국어 통역으로 중계된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986년, 부산 무궁화관 집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주요도시와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첫 집회 설교를 책으로 옮긴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은 24개 언어로 출판, 130만 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지침이 되고 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전환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5월에는 276개, 10월에는 655개 각국 주요 TV‧라디오 방송사가 중계하며 ‘코로나 시대 전 세계에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경세미나’로 주목받았다. CTN(씨티엔), TBN(티비엔), Enlace(엔라쎄)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예배가 제한된 가운데, 부활절을 맞아 전 세계 기독교인이 함께 하는 온라인 부활절 예배가 열렸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하는 ‘2021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4월 4일(일) 기쁜소식 강남교회(서초구 양재동)에서 개최됐다. 새벽 5시 30분과 오전 10시 두 차례 열린 이번 부활절 예배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현장 예배와 함께 6개 국어 동시통역으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 각국 주요 교단 목회자와 정치인을 비롯한 100여 개국 기독교인이 함께 한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참석자들은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전 세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멕시코의 호세 루이스 라라 아기레 목사(‘그리스도인의 삶’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주셨다.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가 영원한 구원을 얻는다”며 예수 부활의 의미를 전했고, 레소토의 레파 딕슨 모나헹 목사(조이국제언약교회 대표) 또한,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다시 사셨다. 이것이 불변하는 하
안산상록경찰서와 안산시는 3월 30일 미개통 수변도로 개통에 따라 해안로를 이용하여 반월·시화공단 방향으로 출근 시간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 방안으로 차로 확보 공사를 통한 교통소통 해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개통된 도로는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 수변도로 일부 지난 15년간 차량 통행을 금지한 미개통 도로였다. 미개통 도로가 개통되면서 1개월 동안 출근 차량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개통한 도로를 이용하여 해안로 반월·시화공단 방향으로 출근하는 차량이 증가하여 해안로 단원병원 사거리에서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인접서인 단원서와 협업 출근길 드론 촬영을 통한 차량 소통 파악에 나섰다. 이번 차로 확장 공사는 안산시와 협업을 통한 문제점 해결책으로 시화공단 방향 좌회전 차로 확보가 필요하여 기존 좌회전 차로 구간을 130미터에서 270미터로 140미터 추가 확보하는 공사를 진행하였다. 좌회전 차로 확장 공사를 통하여 출근 시간 차량 소통이 일부 해소되는 효과를 얻었다. 안산상록경찰서 이용석 서장은 “도로 개통에 따라 출근차량이 증가하여 상습정체 구역이였으나 현장 진단을 통한 차로 확보를 통하여 차량 정체구간을 일부 해결할 수 있
<성 명 서> 안산시장은 일방적으로 작성·배포한 「시의회 업무처리 매뉴얼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지방자치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으며, 우리 안산시의회는 2021년 4월 의회 30년사를 앞두고 있다. ◦ 지방의회는 헌법 제118조 및 지방자치법 제30조에 따라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을 대표하여 행정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코로나로 인해 세계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현 상황에 우리 의회는 행정기관과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도 바쁜 시점이다. ◦ 하지만 윤화섭 안산시장은 2021년 시정보고에서 “민선7기의 공감행정, 적극행정, 현장행정의 성과”를 언급하고 “앞으로 시의회와 긴밀하여 협력하겠다.”는 주장과 달리 여·야를 떠나 의회와의 당정협의도 제대로 추진하지 않는 등 소통이 아닌 불통행정을 하고 있다. ◦ 또한, 작년 말 시정질문에서 보인 부적절한 답변 및 응대로 시의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사과요청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등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무시 또는 인정하지 않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 ◦ 뿐만 아니라, 작년 10월 의회와 공식적인 협의절차 없이
<참좋은뉴스신문 제131호 2020-10-12저 게재 기사> 안산시에서도 아동급식 지원 사업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아동 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아동의 결식 예방과 영양 개선을 위해 ‘아동급식 위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안산시 전역을 6개 구역으로 나눠 대부도를 제외한 5개 지역에서 위탁업체를 선정해 도시락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왔다. 사업 초기 충분치 않은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락으로 급식을 했으나 올해 사업부터는 1식 단가가 6,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으며 안산시는 타 시·군에 비해 우유 값 500원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어 실제 1식 단가는 6,500원(2020년 사업 예산: 약 124억원)에 이른다. 사업 초기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나 지금은 선택 폭이 넓어져 결식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 이영철 회장은 “지금 현재 안산시 관내 자영업자들의 상황이 폐업 직전이다”며 “물론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을 권장하고 있으나 사태가 진정되면 본격적으로 급식 사업 방식 변경을 논의해야 할 듯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 이하 안산상의)는 3월 23일 『최근 안산지역 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안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2021년 1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2.5%p 감소한 71.7%(전국 평균 78.6%)로 조사되었다. 생산액은 34,80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5%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하였다. 고용인원은 150,782명으로 전월 대비 0.1% 증가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 한국산업단지공단). 안산지역의 2021년 1월 수출은 16,011건에 611백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16.3%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하였다. 수입은 986건에 54백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8.6%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19.1% 감소하였다. 무역수지는 557백만 달러로 전월 대비 17.0%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하였다(자료: 안산세관). 안산지역의 2021년 1월 예금은 148,458억 원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하였다. 기업대출은 194,302억 원으로 전월 대비 0.8% 증가하였고,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도시 투기의혹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태로 인해 공공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전 사회적으로 팽배해 있습니다. 최근 3기 신도시 등의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안산도시공사 직원 1명이 특별수사본부에 수사의뢰 되는 등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고, 지역시민들 또한 공사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산도시공사노동조합은 대외적 위기상황을 우려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자칫 임직원의 각종 비위행위가 발각될 경우 심각한 위기상황이 초래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외적인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시와 시민의 엄중한 시각에 부합하도록 내부 단속을 철저히 강화하여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현재 안산도시공사는 신임 사장을 채용 중에 있습니다. 3기 신도시인 장상·신길2지구 및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각종 공공시설물의 신규 위·수탁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과제가 산재해 있기 때문에 신임 사장은 무엇보다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 경영인이어야 합니다. 특히, 도시공사의 조직안정화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변혁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예배가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4일(일) 부활절을 맞아 전 세계 기독교인이 함께 하는 부활절 기념 예배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범세계적인 목회자 단체,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하는 ‘2021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유튜브(Youtube)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 30분과 10시 두 차례 열리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로 동시통역 된다. 저녁 7시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가 온라인으로 공연된다. 우리의 죄를 위해 고난을 받고,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사흘 만에 부활한 이후의 과정이 세계적인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부활의 참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진행되는 이번 예배에는 로날드 하든(미국 에픽신학교 총장), 호아킨 페냐(미국 ‘Chuch of God’ 비숍), 리고베르토 베가(코스타리카 기독교 개신교협회장), 드미트리 폴랴코프(러시아 기독교복음주의교회연합 회장), 루터 차틀
특혜와 불법 의혹으로 점철된 안산시 현수막게시대의 흑역사는 길고도 지난하다. 그 시작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2년 3대 시장으로 취임한 송진섭 시장은 당시 A신문 사주가 대주주로 있는 B업체에 민자유치 현수막게시대 설치 및 운영 특혜를 제공하면서 시작된다. A신문의 이권 개입이 현수막게시대 특혜의혹을 넘어 현수막게시대 설치공사, 간판사업 설치공사, 벽보게시판 운영 등으로 비리의혹이 확산되었다. 2004년 입찰 당시 안산시 공무원의 사전 입찰 정보 유출 의혹을 시작으로 민자유치 현수막 게시대 설치 특혜 의혹과 운영과정에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운영업체는 안산시 내부감사에서도 지적을 받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 당시 시민단체의 의혹 제기, 현수막 제작업체들 간의 갈등, 시민 불편 등의 이유로 2008년 안산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업무를 위탁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기존 문제의 핵심이었던 B업체로 다시 위탁을 하면서 지역의 공분을 일으켰다. B업체는 민자유치 현수막게시대 설치에 대한 특혜의혹, 현수막제작업체가 직접 현수막 게첨관리를 하면서 발생하는 현수막제작 이익의 독점 의혹, 특정업체 현수막 장기 게첨, 현수막 및 벽보게시판 게첨기간 초과
겨울이 되어 기온이 떨어지고 코로나19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요즘, 정부 시책에 따라 2.5단계로 높아진 거리 두기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사이동 선진4길에서 17년 동안 대표 먹거리로 잘 알려진, 닭갈비와 막국수로 승부를 걸고 운영을 하는 음식점이 있어서 기자가 찾아갔다. 닭갈비는 조리 방식에 따라 맛이 다르고 손님의 입맛에 따라 평가도 제각각이다. 본래 춘천 닭갈비의 역사는 1960년대 말 선술집에서 숯불에 굽는 술안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돼지갈비처럼 양념에 재워 구웠는데 당시에는 이를 ‘닭 불고기’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후 1970년대 춘천시 명동 뒷골목을 중심으로 휴가 나온 군인, 대학생들로부터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사랑받았다. 당시 춘천에는 양계가 성해서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다. 시대가 바뀌고 조리장의 솜씨에 따라 가게마다 맛에서도 차이가 크다. 어떤 곳은 뼈째 토막 낸 닭고기와 양배추, 고구마 등을 특제 양념 소스에 버무려 철판에 볶아내는가 하면, 옛날 방식을 고집해 여전히 숯불에 구워내는 집들도 있다고 한다. 사이동 한곳에서 나름대로 정통의 방식을 고수하여 지금까지 장사를 하는 안순희 대표(1960닭갈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