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산대학교, 캄보디아 근로자를 위한 유학 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캄보디아 근로자 340여 명 참석, 유학에 큰 관심 보여

 

[참좋은뉴스= 강희숙 기자] 해외 우수인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우수 유학생 유치 활동의 확대 방안을 위해 지난 12월2일, 안산대학교는 캄보디아 근로자를 위한 유학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6월 23일 법무부(장관 한동훈)에 따르면 비전문취업(E-9)과 선원취업(E-10)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 유학 활동 병행도 허용한다는 지침이 내려졌다. 이에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외국인 유학생 사증발급 및 체류관리 지침’ 주요 개정 내용을 발표하면서, 주요 개선 내용으로 ▲ 유학생 재정능력 심사기준 완화 ▲ 외국인 근로자(E-9, E-10)의 국내 유학 활동 허용 ▲ 유학생의 한국어 능력 입증 기준 다변화 ▲ 유학생의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 확대 ▲ 유학생 현장실습 참여 허용 ▲ 방학기간 중 인턴 활동 범위 확대 등 우수 외국인의 장기체류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산대학교와 KVN홀딩스는 안산대학교 성실관 WINGS홀에서 윤동열 안산대 총장, 김재준 교무처장, 이혜경 입학홍보협력처장, 이윤옥 국제교류문화원장과 캄보디아 대사관 웅 팔꾼 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권순길 센터장의 졸업 후 취득할 수 있는 비자 관련 특강에 이어, 국제교류문화원 신성규 팀장의 입학전형 설명과 질의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산대학교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외국인 ·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근로를 제공하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12개 학과 개설과 함께 한국어를 잘 가르치는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알아주는 대학으로 평가받기를 희망했다.

 

윤동열 안산대학교 총장은 “한국에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자들이 대학에서 전공 학위까지 수여 받고 본국에 돌아간다면 본인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안산대학을 통해 외국인 · 유학생들이 꿈을 펼 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학 설명회는 국내 산업 현장과 인구감소 지역의 정주형 이민자 유입 확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전격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더보기
안산시의회 최찬규 의원, 사할린 동포 1세대 아카이빙 조속한 구축 필요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최찬규 안산시의원(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3동)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사할린 동포 1세대의 생애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찬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 동포의 이주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노동력 수탈 등의 결과였으며, 해방 이후에도 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에는 약 900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는 80~90대 고령층이다. 최찬규 의원은 정부와 안산시가 주거, 의료 등 정착 지원을 이어왔지만, 강제이주와 사할린 생활, 귀국, 정착에 이르는 생애 전 과정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체계적으로 기록한 사업은 추진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카이빙 사업이 1세대 생애 보존과 지역 현대사 자료 확보, 정서적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이빙은 단순 인터뷰가 아니라 영상, 음성, 문서 등 여러 방식으로 생애를 정리하는 공적 기록 작업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해당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최찬규 의원은 “정착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