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아름다운실버대학이 지난 3월 9일 화요일 오후 2시30분, 줌과 유튜브를 통해 개강식을 진행했다. 2016년부터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던 실버대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랫동안 참석하지 못한 실버들을 위해,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실버대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재학생을 비롯한 실버들은 실버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각 가정과 요양원(온누리요양원, 효드림 복지센타, 사랑의 요양원) 및 노인정에서 줌과 유튜브로 개강식에 참여했다. 또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함께 시청했다. “우리 어르신들이 즐겁게 입학하셨습니다. 유익한 시간이 돼서 너무 감사합니다”-‘주는 사랑 요양원’ 복지사 김진희 사회자의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 보내자’는 인사말과 함께 첫 번째 순서가 시작됐다. 실버겨울캠프 장기자랑 1위를 차지한 방탄실버단 댄스공연은 ‘80, 90은 숫자일뿐‘ 이라며 마치 아이돌같은 댄스를 보여주었다. 줌에 참석한 실버들은 손뼉을 치며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몸을 구석구석 풀어주는 스트레칭 체조는 조미연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진행했다. ‘아침의 나라’ 라는 노래에 맞춰 스트레칭 댄스를 했는데, 참석자들은 “유쾌하고 즐
안산시 상록구 이동 통장협의회(회장 임민순)는 지난달 26일(금) 오전 10시 30분동 행정복지센터지하실 주차장에서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지켜서 지역 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임민순 통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이동 통장님들이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 지급사업에 관련하여 지난해 무기명 투표로 실시하여 2021년 상반기 5명 하반기 4명 총 9명에게 장학금 수혜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습니다. 장학금 기금마련은 통장님 46명 전원이 통장회의 참석 수당 20,000원 중 5,000원을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코로나 19 재난으로 어려운 시대를 감내하면서 학업에 열중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적은 금액이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줌으로써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복지과 직원은 “수혜자 9명은 통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팀장님께서 검토한 후 장학금 지급이 확정되었다.”라고 말했다.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이민근 (사)민생정책연구소 이사장은 지난 2월 26일, 신안산대학교에서 개최된 안산시 여성자치대학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안산시여성자치대학 총동문회는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함으로써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유능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안산시여성자치대학의 수료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민근 이사장은 “먼저 안산시 여성자치대학 총동문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양옥 취임회장님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아울러 그동안 총동문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셨던 김유숙 이임회장님께는 그동안 고생하셨다는 의미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에는 코로나19라는 신종 전염병의 창궐로 인해 모든 활동들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으나, 코로나 19가 진정이 된다면 안산시 여성자치대학이 제 기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안산시여성자치대학 총동문회가 더욱 힘써서 지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민생정책연구소는 ‘민생정책워크숍, 지역사회지킴이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통해 서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민생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안마련과 국민들의 지속적인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안산시 바르게살기 협의회(대표회장 김정화)는 1월 29일 ‘작은 사랑, 큰보람’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회원이 매년 후원하는 것으로 아동 청소년용 청바지 200여벌을 나누었다. 각동 바르게살기 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센터, 어린이집 등에 골고루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화 회장은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시대를 지나고 있는데 함께 지혜를 모으고 나누다 보면 곧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합니다.”며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밀알’은 밀의 낱알 또는 어떤 일에 대하여 작게나마 밑거름이 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밀알의 사전적 의미가 현실에 기적으로 이어져 감동을 전하고 있다. 월피동(동장 이선희)에 자리한 밀알 행복한 홈 스쿨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윤하, 이하 밀알)와 주민들이 기적의 주인공이다. 밀알은 2005년 개소 후 마을의 아동, 청소년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19의 위기에서도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급, 간식을 비롯하여 방역 그리고 위기 가정을 돌보는 등 숨 가쁘게 달려왔다. 지난 년 말 코로나19만큼 무서운 소식이 밀알을 강타했다. 지난 15년 간 센터를 무상 임대해 준 교회가 이전을 한다는 것이고 이전하는 곳이 마을과는 거리가 있어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전장소 물색, 보증금, 인테리어와 이전비 등 큰돈을 마련한다는 것은 막막한 현실이었다. 거리 제한으로 갈만한 곳을 찾느라 한파에도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낮 시간을 보냈고, 아이들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 없는 시간이었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걱정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을 기억하고 지역아이들을 위해 살아온 15년이
지난 1월 8일 원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녀 갓슨(4살)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였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갓슨의 아빠는 우리나라에서 중고물품을 수거, 나이지리아로 수출하는 일을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1년 넘게 일을 할 수 없어 아내와 네 명의 아이를 양육하며 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던 차, 수술을 못하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안산제일복지재단(이사장 허요한)에서는 수술비 등 천만 원이 넘는 병원비를 마련하고자 백방으로 알아보던 중 샴푸전문회사 TS티릴리온 장기영 대표가 병원비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장기영 대표의 선행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기계에 손을 다친 캄보디아 여성 근로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수술비 전액을 후원했으며, 장기 손상 등 19개 질병을 갖고 태어난 미등록, 무국적 아동에게는 수술비와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양육비 지원을 위한 결연을 맺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갓슨의 치료비를 전달하기 위해 직접 병원으로 찾아온 장기영 대표의 선행을 지켜본 안산제일복지재단 방군섭 수석이사는 “안산은 외국인의 비율이 안산시 인구의 12%가 이미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