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째 안산의 진면목을 사진에 담고 있는 김진국 작가(‘만원의행복’ 단장)가 이번에도 봄소식을 사진에 담아 전해주고 있다.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김 작가는 입체적으로 봄을 담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화사하면서도 슬픈 4월에 위로가 되시길.....
‘하천·계곡 지킴이’의 활동은 이른 봄부터 시작한다. 눈이 녹고 계곡 따라 물이 흐르기 시작하면 농번기에 농부의 분주함과 같이 지킴이의 활동 또한 분주해진다. 그래서 기간제근로자인 ‘하천·계곡 지킴이’는 업무가 3월부터 10월까지로 집중되어 있다. 업무는 단순하지만은 않다. 하천관리 담당공무원의 업무보조, 하천 감시·순찰활동, 하천변 불법사항 감시·신고·관리, 하천 재해위험 요소점검, 쓰레기 처리, 지장수목 제거, 하천변 풀 깎기 등 하천 환경정화 활동, 낚시·취사·야영 금지지역 지정에 따른 불법행위 단속 및 계도, 그 밖에 하천의 보전·관리 및 불법행위방지 등 생소하고 업무의 스펙트럼 또한 넓다. 많은 안산시민들이 안산의 대표적인 하천인 안산천과 화정천은 많이들 거닐어 봤을 것이다. 하지만 하천들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발원지를 밟아본 시민들은 매우 드물다. ‘하천·계곡 지킴이’의 활동은 이렇게 시민들 눈에 띄지 않는 깊숙한 상류로부터 시작한다. 통상적으로 외진 곳은 법의 사각지대가 많다. 본능이 제도보다 우선하는 곳도 많다. 그래서 하천 또한 관리가 어렵다. 외져서 어렵고 주민 참여도 떨어진다.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아 더 그렇다. ‘하천·계곡
안산시민회(회장 이병걸, 이하 시민회)는 지난 4월 7일 안산상록경찰서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민회는 안산상록경찰서에 지난해 12월 업무상횡령 건으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안산시상록구지회 전 간부를 고발했으나 3월 22일 불송치(혐의 없음)로 결정을 내려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것이다. 서의 수사 요지는 △예금거래내역서, 기부금 영수증, 수입·지출결재서 등을 비춰볼 때 세월호 성금 모금액이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로 입금된 사실이 인정됨, △피의자는 간부직을 퇴임한 이후 성금을 보관하는 자로 보기 어려운 점, 참고인 000이 계좌통장을 관리했고 세월호 성금은 현 회장인 000의 지시를 받아 2017년 5월경 후원금으로 납부한 점 등을 종합하면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함 등을 들어 증거 불충분 이유를 내렸다. 이에 대해 시민회는 △피고발인이 세월호 성금 모금액을 (사)대한노인회 명의의 농협은행계좌(계좌번호 : 211066-51-*****)로 이체한 것은 2016년 8월 2일경으로써, 당시는 피고발인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지회 간부의 지위에 있던 시기, △세월호 성금 모금액이 (사)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로 입금된 시기는 피고발
경기도는 ‘경기도 지적장애인 인권침해 전수 조사 추진단’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2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담당 과장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지적장애인 전수 조사 추진 배경·방향, 조사 방법 및 처리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지적장애인 가족에게 보험설계사와 친척이 접근해 다수의 보험계약을 체결하거나 지적장애인 여성을 이용해 ‘벗방’ 방송을 하고, 미 신고시설에서 신체적 폭행이 벌어지는 등 장애인 인권침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진단은 4월부터 7월까지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조사기획반, 조사반, 집행반, 사후지원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다.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민간전문가,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총 65명이 참여하게 된다. 조사 방법은 통리반장을 통해 지적장애인 주거환경, 근로여부, 공적서비스 수혜여부 등의 생활 실태를 우선 조사한다. 이후 시·군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여기서부터 우려스러운 지적이 나온다. 안산시 단원구에서 통장을 맡고 있는 분은 한숨부터 내쉰다. 그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접종 동의서를 받기 위해 방문하
[참좋은뉴스= 최영길 기자] 지난 4월 13일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동 주변의 봉사단체인 ‘나눔과 기쁨’(리더 임민순)회원 20명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하고, 조별(4인 1조)로 구역을 분담해 주택 단지 내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회원들은 푸드 사무실을 출발하여 제1조는 매화초교 정문과 어린이도서관, 구룡 체육관 정문 앞 주택 주변을, 제2조는 농수산물 시장 정문 앞과 후문 율곡어린이집 주변 그리고 이동게이트볼장 및 이동 도매시장로61주택주변을, 제3조는 개미놀이터 주변 주택 주변의 거리청소를 하였다. 나머지 조는 방역을 병행하였다. 회원들은 거리청소를 하면서 깨끗해지는 거리의 모습을 보면서 주택 단지 주민들에게도 일일이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지 말자’라는 홍보를 하였다. 이날 리더 임민순 씨는 “생명 살림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관내 오염지역의 오염원을 깨끗하게 정비하여 자연환경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매주 청소하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한편 안산시 이동 주변의 봉사단체인 ‘나눔과 기쁨’회원 25명은 매주 화요일 이동 주택 단지 주변을 순
<기고문> 출산율 0.84 시대 해결법, 불평등 문제를 해소해야 진짜다. 진보당 안산시위원회 부위원장 박범수 출산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2018년 합계 출산율이 0.98이 되었고 2020년에 통계청 추정 결과 0.84라는 합계 출산율 수치가 발표되었다. 최근 유엔의 출산율 조사 결과 한국이 2년 연속 세계 최저출산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수치이다. 전쟁 등 특수한 시기를 제외하고 이런 출산율을 가진 나라가 없었다고 한다. 정부는 몇 년 전부터 각종 대책을 만들었지만 반등은 요원하다. 결국 UN 198개국 중 198위를 기록했다. 정부가 출산율에 비상시기를 선언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했는데 왜 해결되지 않았을까? 우리가 인식해야 하는 것은 출산율이 단순히 저출산의 문제가 아니라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라는 사실이다. 이를 증명해주는 통계들이 여러 자료에서 나타나고 있다. 2016년 조사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임금노동자 남성은 임금 수준이 가장 낮은 1분위(임금 취업노동자집단 월임금 기준) 기혼자 비율이 6.9%이며, 임금이 가장 높은 10분위는 82.
"진정한 아름다움" 신현미 (수필가, 아동문학가) 현 안산문인협회 회장 19세기 프랑스 화가 장레오 제롬의 그림 <판사들 앞의 프리네>의 주인공 프리네는 포세이돈을 기리는 제례에서 바다의 신 아프로디테의 모델이 되었다는 이유로 신성모독죄로 고발당하여 사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그녀의 변호를 자처한 히피리데스는 “프리네는 아름다우니 선처해달라”며 심판관들 앞에서 그녀의 옷을 벗겨버렸다. 그녀의 알몸을 본 심판관들은 그 황홀한 모습에 반하여 “아름다운 것은 모두 선하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1987년 대한항공 폭파범 김현희를 기억하는가? 그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여러 논란이 있지만, 그 당시 백여 명을 죽음에 몰고 간 폭파범의 모습을 보고 다들 깜짝 놀랐다. 연약한 여자가 어떻게 그리 잔인한 일을 할 수 있었을까 해서고 예뻐도 너무 예뻐서이다. 죽이기에 아까울 정도의 미모라는 여론과 함께 실제 그녀는 사형당하지 않았고 몇 년 후 풀려났다. 요즘 연예인들은 어쩜 그렇게 다들 마네킹 같은 얼굴과 몸매를 하고 있는지 신기하다. 아이돌뿐만 아니라 중견의 배우들조차 매끈한 방부재 미모를 보인다. 주변에서도 연예인급 외모를 가진 이들을 쉽게 볼 수 있
<정치 A/S시리즈-1탄> “정치인에게도 정도가 있어야 합니다” 손관승 전 안산시의회 의원 지난 4.7 재·보선을 통해 보수진영은 4연패의 고리를 끊었다.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에서 기대 이상의 득표 차 승리에도 한껏 자세를 낮추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연패의 선거과정에서 보수진영은 민심을 읽지 못 했다. 정가의 근거 없는 공식에 사로잡혀 한번지면 다음은 이긴다는 망상에 빠져 국민에 대한 예의를 다하지 않았다. 그 결과 제8회 지방선거에서 중앙정치의 수족인 기초·광역의 전멸을 초래했다. 책임의 일선에 있는 중앙정치인들은 잘못을 사과하거나 인정하기보다 민주당 탓만 하며, 민심이 다음 총선에서 보수진영을 선택할 것이라는 ‘정치 공학적’ 논리에 빠져 있었다. 21대 총선의 결과는 개꿈을 꾼 다음 날의 허무함처럼 참패였다. 4·7 재·보선의 승리는 보수당의 기대감이 아닌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민주당 인사들의 위선에 따른 반사 이익 더하기 ‘윤석열’이라는 테마주의 승리이다. 재·보선의 영향으로 보수진영의 상승세가 이어지자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후보군들이 난립하려는 형국으로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중앙정치인들이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이웃의 이야기 ‘모두 다 꽃이야’/제32화 친정 엄마 김정아 지난 2월, 필자의 ‘엄마’는 그동안 하던 일에서 물러나셨다. 자식들에게 부담되기 싫어 다른 일들을 알아보시는데, 필자는 ‘이제 다른 사람 말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힘든 엄마 딸 도와주면 안 되겠냐’고 손을 벌렸다. 그렇게 해서 3월부터 엄마는 이제 외손자와 함께 낮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처음에는 엄마가 장애인용 콜택시를 잘 이용할 수 있을지, 학교 온라인 수업을 잘 들어갈 수 있을지, 손자가 공부하기 싫다고 하거나 치료실에 가기 싫다고 떼쓰며 힘들게 하면 감당할 수 있을지, 엄마와 아들의 모든 것이 걱정이었다. 하지만 한 달 반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보니, 괜한 걱정들이었다. 할머니보다 컴퓨터를 잘 하는 아들은 혼자서 온라인 학습을 한다. 할머니는 공부시간과 쉬는 시간을 조절해주며 손자의 학습을 도와준다. 손자가 잘 챙기지 못하는 과제나 준비물 공지를 챙기고, 복지관이나 발달센터 치료에 동행한다. 친정 엄마와 아들을 복지관에서 본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아들이 엄마랑 왔을 때보다 할머니랑 왔을 때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할머니 옆에 얌전히 앉아 이야기하며 기다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커피한잔의 여유> 다시 봄 수필가 구순옥 생명력을 가장 생동감 있게 그려내는 화가가 신의 한수 봄이다. 해마다 묵묵히 재현되어도 그때마다 아쉽고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마른나무에 촉촉이 물이 올라 잎이 돋아나고 만삭이 된 꽃 몽우리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순서 없이 피어낸다. 봄은 대자연만 꿈틀 거리는 것은 아니다. 빈 들판 농부들의 일손도 분주하다. 땅을 갈아엎어 밑거름을 주고 농작물을 심으며 한해 농사는 시작된다. 바삐 움직이는 이웃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비록 소일거리로 짓는 텃밭이지만 덩달아 몸도 마음도 들뜬다. 어떤 농부는 ‘봄이 오면 꽃놀이 보다 농사일부터 생각나요, 그렇다. 봄이 왔으니 농부들은 농사준비 과정에 들어간다. 초보농부인 나는 모종을 종묘상에서 사다 심기도 하지만 올해는 재미삼아 시험 삼아 씨앗 심는 포토에 각종 씨앗을 심어보았다. 튼튼한 모종으로 길러내 비닐멀칭 한 밭에 이식하려 한다. 우리는 2년전 만 해도 자동차로 한 시간 걸리는 안산시내에서 농사지으러 다녔다. 주말에만 다녀야 하니 처삼촌 벌초하듯 대충 지을 수밖에 없다. 잡초와의 전쟁은 끊이지 않고 언제나 완패다. 이제는 집 앞 뒤에 텃밭이 있으니 그
성호사설 제2권 / 천지문(天地門) (제54화) 지경(地鏡) [원문] 輿地勝覧髙麗宣宗三年平壤龍徳部南街地鏡見凡七十餘步如水有影肅宗十年龍徳部梯淵路地鏡又見俗傳此地為明月里按麗史皆不載史茟之闕也宣宗三年徳宗后金氏薨肅宗又以十年薨或其應耶文獻通考無地鏡之名宋文帝時靑州城南望池中如水有影謂之地鏡韓詩秋雨聮句地鏡時昏曉池星競漂沛註云地鏡地之積水盖古無此變以近似者稱之也朱子山北記行詩云斯須暮雲合白日無餘暉金波従地湧寶燄穿林飛僧言自䧺誇俗駭無因依安知本地靈發見随天機自註天池院絶壑是逰人請燈處僧言燈非禱不見是日不禱而光景明滅頃刻異狀豈地氣之盛而然耶以此推之平壤之變亦不過氣盛而成者欤沈括茟談云虜中甞未明而起柱下有光就視之似水而動以油紙扇把之其物在扇中滉漾如水銀光㷔爛然以火燭之則了無一物此又地鏡之類耳 ⓒ 성호기념관 [해설문] 《여지승람(輿地勝覽)》에, “고려(高麗) 선종(宣宗) 3년에 평양부(平壤府)ㆍ용덕부(龍德府) 남가(南街)에서 지경이 나타나서 70여 보 밖에서 보면 물과 같이 그림자가 있었고, 숙종(肅宗) 10년에 용덕부 제연로(梯淵路)에서 지경이 또 나타나므로 사람들은 이곳을 명월리(明月里)라 불렀다.” 하였는데, 《고려사(高麗史)》에 상고해보면 모두 기재되지 않았으니, 이는 사기 쓰는 사람이 빠뜨린 것이다. 선종 3년에 덕종(德
‘할말하않’ 위기관리 철학의 웃픈 비애 -세월호 7주기를 기억하며- 손희/시드니한국수필연구소장 코로나19로 모두가 숨죽이고 있는 듯하지만, 어김없이 봄은 다시 찾아왔다. 도시 구석구석을 밝히는 푸른 재잘거림에 귓가를 세워본다. 허나, 봄볕의 따스함을 느끼기에 안산은 여전히 미안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잔인한 4월의 비명으로 기억되는 세월호 사건이 올해로 7주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봄꽃을 보며 지극히 미안한 마음이 들던 아픔의 시간이 7년을 흘러오면서도 옅어지지 못하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혹자는 노란색만 봐도 머리를 흔들었다고 하지만, 세월호 참사가 할퀴고 간 자리에 아직도 남아있는 깊은 상처를 안산 시민이라면 모른척할 수 없다. 도시 곳곳에 다시 노란 리본을 달며 기억을 더듬어보는 안산. 배가 침몰하는 광경이 TV에서 방영되고 발을 동동 구르던 학부모들은 주체할 수 없이 놀란 가슴을 억누르며 진도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단 한 명도 살아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뇌리 깊이 박혀 있는 곡소리 낭자한 광경을 애써 뒤로하고 수년이 흘렀지만, 어제처럼 생생하기만 하다. 꽃띠의 아이들을 차갑고 깊은 바다
[참좋은뉴스= 관리자 기자] 식목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4일 국제 로타리 3750지구 안산 희망 로타리(회장 이주영)은 신길동 안산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승희)를 찾아 노후 된 시설 환경 개선 봉사를 펼쳤다. 신길동에서 저소득 가정의 아동 청소년들의 방과 후 돌봄을 감당하고 있는 안산 지역 아동센터는 노후 된 환경으로 걱정이 한가득 이었지만 열악한 예산으로 고민만 하고 있었다. 소식을 전해들은 안산 희망 로타리는 회원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 팔을 걷어 붙였다. 아침 일찍 모인 회원들은 모든 집기들을 꺼내서 묵은 먹지도 털어내고 삐걱거리는 책걸상을 수리했다. 묵은 장판을 걷어내고 새로운 장판으로 깔았다. 김승의 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아이들은 부분 등교를 하고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은 아침부터 센터를 이용합니다. 낡은 바닥과 소리 나는 책걸상을 이용하는 모습이 늘 미안했는데 희망 로타리가 함께 해주셔서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돌볼 수 있게 돼서 다행입니다.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합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종일 쓸고 닦고 한 후 새롭게 단장된 센터를 만난 아이들은 환호와 함께 웃음으로 들어섰다. 또한 희망 로타리클럽은 아이들에게 전해 줄 선물을 준비해
[참좋은뉴스= 이광석 전문기자] 천연가스의 안전한 공급과 국민생활의 편익 증진을 위해 설립되어 에너지 기술기업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지사장 남개현)가 회사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업무에 필요한 컴퓨터를 기증하며 사랑을 전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등교와 함께 온라인 수업이 병행되고 있는 최근 컴퓨터가 고장나서 아이들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개현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센터를 방문하여 구석구석을 살피며 지역아동센터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사회에서의 의미를 경청했다. "코로나의 상황이 사회 전반으로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움 해소에 선봉에 있는 기관을 찾게 되었고 노후 된 컴퓨터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사와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개현 지사장을 비롯하여 허성대 전 경기 지사장, 신종현 팀장등이 함께 했으며 센터 종사자들과 아이들은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전달했다. "컴퓨터가 오래되서 업무와 아동 돌봄에 많은 애로가 있었는데 회사의 큰 도움으로 해결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며 김미녀 센터장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술뿐
1986년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주요 도시와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며 기독교인들에게 ‘죄사함의 기쁨’과 ‘구원의 확신’을 주고 있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5월 10일부터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국기독교연합(KCA)가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GoodNews TV’를 통해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생중계되며, 영어와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5개 국어 통역으로 중계된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986년, 부산 무궁화관 집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주요도시와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첫 집회 설교를 책으로 옮긴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은 24개 언어로 출판, 130만 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지침이 되고 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전환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5월에는 276개, 10월에는 655개 각국 주요 TV‧라디오 방송사가 중계하며 ‘코로나 시대 전 세계에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경세미나’로 주목받았다. CTN(씨티엔), TBN(티비엔), Enlace(엔라쎄) 등